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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
내년 최저임금 '업종별 차등'…벌써부터 시끌

by 에스제이엘 2023. 4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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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v.daum.net/v/20230412203005181

 

내년 최저임금 '업종별 차등'…벌써부터 시끌

<앵커> 내년 최저임금을 얼마로 할지 정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논의가 시작됩니다. 올해는 정부 공약이기도 한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하는 방안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 이 방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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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점, 미용업 등 자영업자로 구성된 소상공인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열고,

지불 능력에 맞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주장했습니다.

내년도 시급 1만 2천 원 일률 적용을 요구한 노동계에 맞선 것입니다.

 

[오세희/소상공인연합회 회장 : 겨우겨우 버티는 소상공인들은

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으로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습니다.]

 

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이미 한계에 몰린 업종에는

더 낮은 최저임금을 허용해 주자는 겁니다.

 

[식당 사장 : 가게마다 잘되는 데 있고 안 되는데 있고…

주인 입장에서는 정말 인건비와 모든 비용을 다 빼면 남는 게 없어요.]

 

현행 최저임금법에도 "최저 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"고 돼 있습니다.

하지만 도입 첫해인 1988년을 제외하고는 적용된 적이 없습니다.

 

노동자의 생계비 보장이란 최저임금 취지 자체가 훼손되고,

더 낮은 임금이 적용된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우려된다는 반론이 많습니다.

 

일본과 호주, 벨기에의 경우 특정 산업이나 업종에

별도의 최저 임금을 적용하고 있는데,

모두 기본 최저임금보다 더 높게 설정한 방식입니다.

 

현 정부의 공약 사항으로 올해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인데,

산업 간 융합 흐름으로 업종 구분이 쉽지 않다는 점,

또 차등화에 따른 행정 비용이나 사회적 갈등 비용을

넘어설 실익이 있을지 등도 두루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 

 

 


 

 

최저임금도 못 줄거면 직원 쓰지 말라고요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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