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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
"한달 요금 4천만 원"‥학교도 '난방비 비상'

by 에스제이엘 2023. 2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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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2023/nwdesk/article/6453731_36199.html

 

"한달 요금 4천만 원"‥학교도 '난방비 비상'

새 학기를 앞둔 학교도 비상입니다. 일부 학교에는 지난달 수천만 원에 달하는 난방비 고지서가 날아들었는데요. 특히 실습이 많은 특성화고는 상황이 더 심각해서 수업에 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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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복도 형광등 4개 중 3개꼴로 꺼져 있습니다.

이 특성화고는 지난달 가스 요금 2천7백만 원, 전기료는 1천2백만 원을 납부했습니다.

1년 전보다 1천3백만 원 급증하면서 에너지 절감 비상조치에 들어간 겁니다.

경기도 광주에 있는 이 학교는 지난해 실습실과 온실을 가스 냉난방으로 바꿨습니다.

가스 요금이 지난해보다 80% 넘게 증가했습니다.

전교생이 등교하는 새 학기가 걱정입니다.

[김남수/경기 광주중앙고 행정실장]
"3월달 본격적으로 학생들이 전체가 등교했을 때는 한 (지금보다) 40%까지 폭등하지 않겠는가‥"

2년 새 교육용 전기요금은 32%, 가스는 40%, 상수도는 25% 급등했습니다.

학교 냉난방에 사용되는 '업무난방용' 가스 요금은 2배 넘게 올랐습니다.

일반고도 최대 수백만 원까지 난방비가 이미 크게 늘었고, 특히 실습이 많은 특성화고는 전기와 가스 사용량이 더 많아 비상이 걸렸습니다.

공공요금 지출이 늘면 실습비 등 다른 경비를 줄일 수밖에 없어 수업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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