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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일상

대흥동 홍가

by 에스제이엘 2022. 10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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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끈한 국물에 한잔하고 싶은데

노군꼬치가 만석이라서 홍가로 향했습니다.

 

 

홍가는 생긴지 엄청 오래 됐는데

대흥동 올때마다 다른 곳들은 변하는데

이곳은 잘 버티고 있는 것이 늘 신기합니다.

 

 

어린 친구들도, 나이든 친구들도

연령대 상관없이 많이 찾는 곳은 것 같습니다.

 

 

빼곡하게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

이곳에 오면 홍합탕으로 시킵니다.

 

 

배가 고프면 다른 것도 시키겠지만

이미 배가 부르기에 홍합탕에 

청하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기본찬입니다.

술집 가면 늘 나오는 정겨운 메뉴들이죠.

안나오면 섭섭한 친구들이기도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레트로디카를 가지고 나왔더니

의도치 않게 후레쉬가 터져버렸네요.

 

 

후레쉬덕분에 새우랑 홍합이

정직하게 나왔습니다.

 

 

친구사진을 이렇게 찍었으면

욕먹었을텐데 다행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실내모드로 설정한다고 해봤지만

무엇이 문제일까요?

또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.

 

 

레트로디카 유행한다고 들고 나왔다가

괜히 망신만 당하고 있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드디어!! 제가 원하던대로 사진이 나왔습니다.

양푼이 가득담긴 홍합들 잘 보이시죠?

여기에 비용추가하면 무한리필도 가능한 곳입니다.

 

 

무한리필 홍합탕이 있어서 인기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.

술을 부르는 홍합탕 덕분에 청하 순삭하고 

각 1병씩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.

 

 

오랜만에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

즐거운 이야기를 펼쳐놓다보니 

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.

 

 

다음에는 처음부터 여기서 시작해서

쭈욱 달려도 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.

대흥동에서 오래오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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